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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방향)-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3분기 중 발표..오전 2시까지 거래시간 연장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6. 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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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방향)-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3분기 중 발표..오전 2시까지 거래시간 연장 - Reuters News

정부는 3분기 중 거래시간 연장 및 해외 금융기관 참여 확대 등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해외 소재 금융기관 등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개장시간 연장, 공정한 경쟁여건 및 거시건전성 제도 보완 등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이를 3분기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거래 시간 연장과 관련해서는 우선 런던 시장 마감, 즉 한국시간 다음날 2시까지 연장하고 향후 24시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보완해서 타임 플랜과 함께 3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시장 참여자 범위가 해외 금융기관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거시건전성 제도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내 은행과 외은지점 등 국내 은행권은 현재 선물환 포지션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데 이러한 규제를 해외 기관에 직접 적용하기 힘든 만큼 국내 기관의 규제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기재부 관계자는 "국내 기관과의 역차별 요소도 있고 규제 대상이 되는 시장 참가자들이 달라지는데 규제 실효성을 유지하려면 내용도 수정 보완돼야 한다"면서 "새로 참가하는 역외 금융기관들에게 거시건전성 제도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를 다른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 당국과 관련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