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가반응) 연준 발표 내용의 의미와 시장 반응 배경 - Reuters News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15일(현지시간) 끝난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1.75%로 1994년 이후 최대폭인 75bp 인상했다.
연준은 올해 75bp 추가 인상을 포함한 꾸준한 인상을 시사했으며 연말 금리 수준을 2008년 1월 이후 최고인 3.4%로 전망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샘 스토발 CFRA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파월 의장이 다음 회의에서도 비슷하게 75bp가 인상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시장이 상승한 시점이다. 이것은 연준이 마침내 인플레이션 문제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할 의지가 있다는 신임투표 같은 것이다.
시장은 연준 성명 발표 후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가져온 안도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 스티븐 마소카 웨드부쉬시큐리티즈 부사장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 이번 결정을 서프라이즈로 보지 않을 것이다. 연준은 옳은 결정을 했다. 이번 회의에서 더 공격적인 행보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 반응을 보면 아무도 정말 놀라지 않았다."
◆ 마이클 로젠 앤젤레스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스 CIO
"어느 정도는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상황이 연출됐다. 오전에 75bp 인상 전망을 반영해 주식과 채권이 랠리를 보이다가 발표 후 다소 흔들렸다.
연준은 매우 어려운 입장에 있는데, 솔직히 통화정책을 잘못 다뤄 인플레이션을 이만큼 상승하게 함으로써 자초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돌아서고 있다는 조짐은 없고 동시에 오늘 오전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는 약화되고 있다. 이른바 '연착륙' 가능성 점점 더 낮아보인다."
◆ 케이시 리엔 BK에셋매니지먼트 이사
"환율에 상당한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데, 달러에 긍정적인 반응이 부족하다. 달러는 반사적 랠리 후 후퇴하고 있는데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음을 반영한 것이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날에 연준이 단행한 금리 대폭 인상의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이것이다..인플레이션에서 경기침체로 포커스가 이동할 것으로 본다."
◆ 크리스토퍼 C. 그리산티 마이캐피탈매니지먼트 수석 주식 전략가
"연말 연방기금금리가 지금보다 200bp 더 인상된 3.5%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그러나 350bp로도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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