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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전문가들, 올해 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 Reuters News
-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 조치로 인해 이미 타이트한 원유 공급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1일(현지시간) 발표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애널리스트들과 이코노미스트들 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브렌트유는 올해 배럴당 평균 101.8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4월 전망치인 100.16달러보다 상향 조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2분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107.3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올해 4분기에는 평균 99.52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올해 배럴당 97.8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전망치인 96.21달러보다 상향 조정됐다.
EU는 지난 30일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90%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방국가들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불구하고 주요 산유국들(OPEC+)은 2일 회의에서 기존 증산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소니 쿠마리 ANZ 애널리스트는 최근 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로 인해 원유 공급 부족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석유 시장이 올해 하반기 일일 150만배럴에서 200만배럴의 공급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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