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2일 (로이터) - 8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하락했다.
캐터필라가 2분기 이익 증가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8.9% 올라 다우지수는 하락을 면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기업 이익은 전년비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주 전 7.9% 감소 예상보다 개선된 수치다.
이날 발표된 지표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은 지난달 신규 주문이 점차 개선되면서 부진한 수준에서나마 안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제조업 고용지수는 3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해 해고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20% 상승한 35,630.68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7% 하락한 4,576.73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43% 하락한 14,283.91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비교적 견조한 미국 제조업 및 건설 지표가 2년여 만의 최저치로 감소한 구인건수 부진을 상쇄했다.
달러는 경제지표 발표 직후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달러지수는 0.344% 올라 3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 3월 이후 최대폭 하락했다.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0.661달러로 1.61% 내려 전월 상승분 0.87%를 모두 반납했다.
달러는 엔 대비 143.35엔으로 0.75% 올랐고, 유로는 1.098달러로 0.12% 내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재무부의 리펀딩 발표를 앞두고 국채 발행 증가 전망에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4.047%로 9bp 상승했고, 2년물 수익률은 4.912%로 4bp 올랐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86.5bp로 7월 중순 이후 최소폭을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104%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이날 지표 발표 후 하락했으나, 2일 재무부의 리펀딩 발표를 앞두고 입찰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에 반등했다.
유가가 달러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 영향에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0.6% 하락한 배럴당 84.91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0.5% 떨어진 배럴당 81.37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정규 거래 마감 후 시장 소식통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약 1540만배럴 감소했다고 미국석유협회(API)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137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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