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금주 17~18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및 금융 동향과 개발도상국 채무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릴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내용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외에도 러시아와 중국 재무부 고위 관료들도 참석한다고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2. 中 2분기 GDP 및 6월 주요 경제지표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과 6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가 17일 발표된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로 2021년 2분기 이후 최고인 7.3%를 기록할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1분기에는 4.5%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0.5%로 1분기의 2.2%보다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표가 부진하면 구체적 정부 부양책에 대한 요구가 확대될 것이다. 이번 달 말 열릴 공산당 정치국 회의를 전후로 분위기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3. 美 테슬라 등 실적 발표
이번 주에는 테슬라(19일)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한 대형주 가운데 하나인 테슬라 주가는 지난 14일 미국 증시에서도 실적 기대감에 1.3% 상승했다.
주요 은행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18일), 골드만삭스(19일)도 실적을 발표하며, 그 밖에 존슨앤드존슨(20일), 넷플릭스(19일), 필립모리스(20일)도 이번 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4. 英 인플레이션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19일 발표될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8.2%로, 5월 기록한 8.7%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추정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7.1%로 추정됐다.
지난 11일 영국의 3~5월 임금 상승률이 전망보다 높은 7.3%를 기록했다는 발표 후 시장은 영란은행의 8월 금리 인상폭이 50bp가 될 가능성도 반영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영란은행이 8월 회의에서 금리를 5.25%로 25bp 인상하리라 전망했었다.
5. 흑해곡물협정 연장 여부 주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한 곡물 및 비료의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다.
러시아가 자국 식품 및 비료 수출 제한을 없앤다는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협정 기한이 만료된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식량, 비료 수출은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한다"며 협정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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