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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시장/주간전망)-올해 부진했던 종목 반등할 듯..은행주 실적 주목 - Reuters

폴라리스한 2023. 7.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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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10일 (로이터) -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투자자들이 올해 부진을 보였던 주식들에 점점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S&P500지수.SPX는 소수의 메가캡 성장주와 기술주에 힘입어 거의 15% 상승했지만, S&P500헬스케어가 4.7% 하락하는 등 일부 업종은 부진했다. 금융 업종은 2%, 에너지 업종도 거의 9% 각각 하락했다.

오랫동안 우려해 왔던 미국의 경기침체가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부진했던 종목들이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BofA글로벌은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이 지난달 헬스케어 및 은행주 비중을 약 5%포인트 늘린 반면 현금 및 필수 소비재 업종 등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자산의 비중은 줄였다고 밝혔다.

최근 골드만삭스가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35%에서 25%로 축소 전망하는 등 일부 대형 은행들은 미국 경제 전망을 좀 더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줄다리기"에 주목했다.

그는 "기업들의 전반적 인력 감축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우리는 끔찍한 실적 시즌을 보내지 않을 것이며 올해 부진했던 종목들이 좀 더 우호적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헬스케어 부문의 주가수익비율은 17.6으로 전체 S&P500의 20.1보다 훨씬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