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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연준 관계자들: 금리 인하 언급은 시기상조..필요시 추가 인상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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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로이터) -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주요 발언 정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금리 인하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다음 행보는 다음 달 회의에서 판단할 것.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 지난번 성명의 메시지는 (인상) 중단도 (금리) 고점도 아닌 선택성이었다. (기존 금리 인상의) 지연 효과를 확인하길 바라지만 인플레이션도 낮추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면 나는 인상에 만족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연준은 아직 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본다.

(달러/원 전망)-연고점과 맞물린 7위안..삼전 배당 역송금 변수 가세 - Reuters News
17-May-2023 AM 08:10:28
서울, 5월17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7일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을 반영하며 연고점 수준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위안 행보가 일중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예상을 충족시키지 못한 중국 경기 상황에 실망하면서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인 7위안 직전까지 올랐다.

중국 경기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크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와 높은 연관성을 가진 한국에 미치는 악영향은 자연스레 뒤따를 수밖에 없다.

중국의 1~4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전년비 4.7%로, 1-3월의 5.1%를 하회한 점을 볼 때, 4월 고정투자는 3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 기류가 엿보였던 중국 부동산 경기도 둔화되는 흐름이 감지되는 가운데 오늘 오전 발표되는 중국 주택가격 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 파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위안 블록 통화의 대표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원화는 장중 달러/위안이 핵심적인 저항선인 7위안을 상향 돌파할지가 최대 변수다. 달러/원도 마침 1340원대 초반에 형성한 연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특히, 1400원대를 향한 주요 디딤돌인 1350원대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등 크리티컬 한 레벨을 앞두고 위안이 촉매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은 삼성전자 분기 배당 지급일로 로이터가 추산한 외인 배당 몫은 1.3조원 수준이다. 지난 4월 배당 지급일 환시 반응을 볼 때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확대했다. 이에 이날 시장참가자들은 이 같은 수급 재료도 크게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뉴욕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두 번째 미국 부채한도 협상도 합의에 실패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캐빈 맥카시 하원의장이 주말까지 합의에 이르는 게 가능하다면서 시장 기대를 유지시켰다.

다만,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증가했지만 로이터 전망치 0.8%를 하회하고, 미국 대형 소매업체 홈디포의 저조한 실적 등에 경기 우려가 커졌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 위축에 따른 리스크 오프, 위안 약세 등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얼마나 더 강화될지 주목하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단기 상단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