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반응)-日 엔 매수 개입.."日 통화정책 변화 없는 한 효과 일시적일 것" - Reuters News
- 일본이 22일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 동결 후 엔 약세를 막기 위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외환시장에서 엔 매수 개입을 단행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높은 경계감을 갖고" 환율을 주시하고 필요시 엔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조 린 골든이쿼터웰스 투자담당이사
"이러한 종류의 개입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이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효과가 있으려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
환율의 일시적 반응이 있겠지만 달러/엔은 결국 다시 145엔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
◆ 마쓰자와 나카 노무라 수석 전략가
"미국이 어떻게 반응할지와 기시다 총리의 관련 발언이 중요하다. 일본은행(BOJ)이 완화 바이어스를 바꾸지 않는 한 개입과 관련해 미국의 환영 메시지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미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달러가 강하길 원한다.
아베노믹스를 멀리 하지 않고는 현 정책이 엔 약세를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번 개입의) 효과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수에히로 도루 다이와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BOJ가 정책을 동결한 후 오늘 일본 시장이 휴장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어 엔화가 더 약세를 보일 리스크가 있다.
달러/엔이 지난주 레이트 체크가 이뤄진 수준에 도달한 후 개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45-146엔이 당분간 상한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가속화한다면 추가 엔 약세 리스크는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 스튜어트 콜 에퀴티캐피탈 수석 거시 이코노미스트
"시장은 지난 몇 주간 구두개입 강화로 언젠가 개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통화 개입이 성공적인 경우는 드물고 오늘 움직임은 (엔에 있어) 일시적인 구제에 불과할 것이다."
◆ 사이먼 하비, 모넥스 외환 분석 헤드
"이 정책은 단기적으로 달러/엔을 낮추는 데 성공하겠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매파적 스탠스와 일본 외환 보유고의 제한된 특성 하에서 중기적으로 정책 결정권자들이 달러/엔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중기적으로 엔 가치를 더 올리기 위해서는 여전히 BOJ가 초완화 정책 기조를 포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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