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L)-연준, 5-6월 금리 50bp 인상 전망..1년 내 경기침체 가능성 25% - Reuters News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5월과 6월 연속 두 차례 금리 50b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망됐다.
로이터가 4월4-8일 이코노미스트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두 차례 50bp 인상이 단행돼 6월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가 1.25-1.50%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102명 중 대다수인 85명은 5월 50bp 인상을 예상했고, 절반 이상인 56명은 6월에도 50bp가 인상되리라고 예상했다.
연준이 올 하반기에는 인상폭을 25bp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말 연방기금금리는 3월 조사 전망치 중간값보다 50bp 높은 2.00-2.25%로 예측됐다.
한편 수 년간 초저금리에 익숙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의 빠른 조정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추가 질문에 응답한 이들은 향후 1년 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25%로 봤고, 24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은 40%로 나타났다. 채권시장은 이미 경기침체 우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내년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게 둔화되면서 연말 금리가 2.50-2.75%로 연간 인상폭이 50bp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를 어느 정도 설명해준다.
몇몇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미 이르면 내년 4분기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긴축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율은 2024년까지 2% 목표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분기 7.9%까지 올랐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은 올해 평균 6.8%로 예측돼, 지난달 조사 전망치 6.1%보다 현저히 상승했다. 또 2023년과 2024년 전망치는 각각 3.0%와 2.5%로, 3월 전망치 2.6%와 2.2%보다 상승했다.
실업률은 지난달 수준이자 올해 평균 전망치인 3.6%에서 더 하락해 내년 평균 3.5%를 기록하고, 2024년에도 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성장률 전망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는 각각 3.3%와 2.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지난달 전망치 3.6%와 2.4%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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