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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반응)-中 2분기 성장률 급격히 둔화..추가 부양책 가능성은?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7. 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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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반응)-中 2분기 성장률 급격히 둔화..추가 부양책 가능성은? - Reuters News

 -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산업 활동과 소비자 지출이 타격을 입으면서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한 것으로 15일 공식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 관련기사 (Full Story))



* 주요 경제지표

2분기 GDP 전년비 +0.4% (전망 +1.0%)
2분기 GDP 전분기비 -2.6% (전망 -1.5%)
1-6월 고정자산투자 전년비 +6.1% (전망 +6.0%)
6월 소매판매 전년비 +3.1% (전망 0.0%)
6월 산업생산 전년비 +3.9% (전망 +4.1%)
1-6월 부동산 투자 전년비 -5.4% (1-5월 -4.0%)
6월 신규 주택 가격 전년비 -0.5% (5월 -0.1%) - 로이터 계산


다음은 15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장지웨이 핀포인트에셋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제가 2분기 바닥을 찍고 느린 회복세를 보이는 것 같다. 소매판매 반등이 고무적이고 견실한 신용 성장은 3분기 성장세가 회복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 우려가 소비자 및 기업 심리를 저해하면서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잠재 성장률보다 훨씬 낮다."

"부동산 부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적절하고 신속히 제어하지 않을 경우 긴장이 금융부문과 가계로 확산될 것이 우려된다. 정부가 3분기 리스크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리라고 예상한다."


◆ 싱자오펑 ANZ 선임 중국 전략가

"시진핑 주석이 우한 방문시 코로나가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도록 방치하기보다 경제 발전에 미치는 일시적 영향을 견뎌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 약 5.5%의 달성에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당국은 이미 모든 부양 조치를 내놓았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 부양책은 매우 제한적일 것 같다."

"낮은 기저효과 때문에 다음 두 분기 지표는 개선 신호를 보여줄 것이다. 하반기 2년 평균 GDP 증가율을 약 5.5%로 예상한다."


◆ 니시하마 도루 다이이치생명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프라 투자가 성장을 주도했고, 앞으로도 중국 경제의 주요 동력일 것이다..5-6월 기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지만 중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문 앞에 서 있다. 2분기 연속 수축, 즉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완만한 성장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는 이제부터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한 부양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비교적 낮??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어 중국인민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는 장벽이 높다."


◆ 네이선 차우 DBS 이코노미스트

"소매판매 급증은 서프라이즈였지만, 고용시장이 상당히 약하다는 점을 보면 강한 반등세가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겠다..주택가격 하락도 걱정이다. 하반기 소비는 안정될 수 있지만 V자형 반등은 아닐 것이다..결론은 고정자산 투자와 인프라 투자를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 션 캘로우 웨스트팩 선임 통화 전략가

"중국 지표에 대한 환율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비관론자들은 2분기 GDP의 하방 서프라이즈에, 낙관론자들은 6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뚜렷한 회복세에 주목할 것이다."


◆ 레이 아트릴 국립호주은행 수석 통화 전략가

"우리는 여전히 하반기에 위안 절하가 용인 또는 장려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이 예를 들어 원화나 엔화 약세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중국 입장에서는 경쟁력 손실이 달갑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지속한다면 달러/위안이 하반기 6.75-7로 상승하리라고 본다. 오늘 지표에서 이런 전망을 약화시킬 만한 것은 없었다."


◆ 페이찬 리우 냇웨스트마켓츠 중국 이코노미스트

"중국인민은행이 재정 완화에 대해 조율 및 지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동성 투입과 금리 인하 측면에서 모두 완화 여지가 있다. 그러나 폭은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 켄 청 미즈호뱅크 수석 아시아 FX전략가

"경제 전반에 대한 하방 압력이 엄청나다.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이 힘들어보인다. 당국은 하반기 선별적 완화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 같다. 은행 시스템 내 유동성이 풍부해 포괄적 완화 가능성은 다소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