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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월간 전망 ②)-1300원대 안착 저울질..극심한 변동성 전망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7.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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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욱 팀장 (신한은행)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및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다. 다만 현재 환율이 위기 상황이 아닌 거래 수준 변경 인식이 유지된다면 환율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일본, 유럽, 미국을 비롯한 한국 통화정책 회의에서 강한 긴축 시그널이 예상되는데 이를 소화하면서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일지 탐색이 필요하다. 다만 환율 레벨도 중요하겠지만 환율이 1300원대에서 계속 거래될 경우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할 문제다."

- 예상 거래범위 1285-1315원

▲ 서창조 과장 (우리은행)

"미국 연준의 매파적 긴축 기조 유지, 글로벌 원자재발 경기 둔화 우려, 국내 외국인 주식 매도세로 위험회피 심리 강화되며 달러/원 상승 압력을 예상한다.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20원

▲ 유원준 팀장(중국공상은행)

"시장에서 하락을 기대하지만 달러 매수 수급에 포지션이 꼬여 환율이 급등하는 패턴이 굳어지는 듯하다.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공급망 부분도 딱히 해소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에 외인 주식 매도도 더해져 수급상 달러 공급 우위로 돌아서기 힘들다. 수급이 해소되지 않으면 환율은 1350원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 증시 수급과 심리가 악화하고 있어 주식시장이 추가 폭락하는 상황이 나타난다면 환율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유동성 이슈나 크레딧 부분 문제는 없어 환율이 패닉성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예상 거래범위 1250-1330원

▲ 고규연 팀장(하나은행)

"7월에는 FOMC 및 금통위 회의가 모두 있는 달로 양국 간 통화정책 긴축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가 불안으로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이 예상돼 월초 달러/원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공업체 수주분에 대한 대기 물량 등 대형 네고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지만 계절적으로 네고가 크게 나오는 달은 아니라 환율의 하락 압력을 가하기보다는 역송금 수요를 흡수하는 정도일 것으로 생각한다. 금통위에서 25bp 금리 인상은 선반영된 가운데 50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50bp 인상 시 환율 상승에 대한 되돌림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중기 환율 상승 추세는 유효해 방향을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15원

▲ 이응주 차장(DGB대구은행)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6월 한 달 동안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 이제는 선행지표 등을 보면서 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너진 수급 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환율이 1350원을 시도할 수는 있다고 보지만 7월은 시장이 양방향 변동성을 크게 확대하면서 일방향으로만 움직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10원

▲ 정규민 과장(IBK기업은행)

"7월에는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 인상 예정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상대적으로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의 약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감 지속에 달러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원 1300원대는 침체 우려를 일정 부분 선반영한 만큼, 당국의 개입이나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 등에 1200원 후반대로 하락할 여지도 있다고 본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20원

▲ 신원희 차장(KB국민은행)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bp, 또는 50bp 인상을 전망하고, 미국 등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전망에 원유와 원자재 수요 둔화 및 원유 공급 증가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럽중앙은행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돼 하반기 미국과 유로 정책 동조화로 유로 반등과 달러 약세를 전망한다. "

- 예상 거래범위 1240-1300원

▲ 임준영 대리(KDB산업은행)

"7월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하겠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공급망 왜곡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는 쉽게 잡히지 않을 듯하다. 다만, 소비 등 각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점은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할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은 당국 경계감과 중공업 네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둔화 우려와 연준 긴축 등의 영향으로 상방 압력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중 130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40원

▲ 성혜미 과장(NH농협은행)

"7월에도 환율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준의 고강도 긴축 지속에 따른 리스크 오프, 주요 선진국들의 긴축 가속화에 따른 달러 강세 환경 조성, 수출 둔화 및 무역수지 적자 지속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등은 환율 상승 압력을 계속해서 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은행의 빅 스텝 금리 인상, 1300원대라는 레벨 부담이나 당국의 계속되는 구두개입 및 미세조정 등은 환율 상승 속도 제어 및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50원

▲ 김유미 연구원(키움증권)

"미국 CPI, 미국 2분기 GDP 지표, FOMC 등 7월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이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80-1305원

▲ 오창섭 연구원(현대차증권)

"7월 금통위 및 FOMC 이벤트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 연준의 월간 475억달러 규모 자산축소(양적긴축)로 인해 달러에 강세 압력이 가해진다. 하반기에도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요인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채권금리 상승세가 달러 강세를 좌우할 변수다."

- 예상 거래범위 1260-1310원

▲ 문홍철 파트장(DB금융투자)

"현재는 금리차나 펀더멘털 격차 등의 요소보다 침체와 위기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원화에 대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으며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침체 시기는 지준 부족, 장단기 스프레드, 실업률 반등 등의 타이밍을 예상해볼 때 연내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달러/원 환율은 상단을 알기 어려운 상승 압력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다. ECB의 금리인상이 강달러를 약화시킬 수도 있으나 반대로 유로존 위기를 촉발시킬 수도 있으므로 환율 변동성이 대단히 클 것으로 본다."

- 예상 거래범위 1277-1311원

▲ 권아민 연구원(NH투자증권)

"현재 원화 가치는 코스피, 달러지수 및 VIX 등 대외발 변수와 연동이 강하다. 미국 연준 긴축 가속화와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은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할 것으로 보여 이머징 통화에 비우호적일 것이다. 7월 금통위가 50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원화는 선진국 통화와 달리 금리차의 설명력이 약해 환율 하락 재료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 축소 흐름이 가속화(7월 연준 75bp, ECB 50bp 금리 인상 전망)되고 있다는 점은 이머징 통화인 원화의 약세 방향성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 침체를 반영한 레벨인 만큼 130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와 레벨 부담에 약세 속도가 제어될 수 있다. 다만 하반기까지의 시계로 보면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하락 방향성과 지속되는 무역수지 적자가 원화 약세 압력을 재차 높일 전망이다."

- 예상 거래범위 1230-13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