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로이터) - 달러지수가 2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을 따라 하락했다.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16년 만의 최고인 5.021%까지 상승했다가 이내 반락했다.
이에 장 초반 106.33까지 상승했던 달러지수도 반락해 장 후반 105.56으로 전일비 0.6% 내렸다.
지난 3일 이후 최고인 150.14엔까지 상승했던 달러/엔은 장 후반 149.625엔으로 하락 거래됐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미국 GDP 및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후반 유로/달러는 0.73% 상승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26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리라 전망했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5.021%까지 상승했다가 중동지역 분쟁 확대 우려 등으로 반락해 장 후반 4.83% 부근에 거래됐다.
30년물 수익률은 4.98%로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인 9.8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5.06%를 기록한 가운데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22.7bp를 나타냈다.
시장은 510억달러어치 2년물 입찰(24일), 520억달러어치 5년물 입찰(25일), 380억달러어치 7년물(26일) 입찰을 각각 주시하고 있다.
이날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이번 주 주요 기업 실적 및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DJI는 0.58% 하락한 32,936.41포인트, S&P500지수.SPX는 0.17% 하락한 4,217.04포인트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IXIC는 0.27% 상승한 13,018.3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플랫폼스, 아마존닷컴, 제너럴모터스, 보잉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78%의 실적이 전망을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3분기 이익이 전년비 1.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26일 3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며 27일에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발표된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충돌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2% 이상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2.33달러(2.5%) 내린 배럴당 89.83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2.59달러(2.9%) 하락한 85.49달러에 마감됐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이번 주 가자지구에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할 예정이며, 주말 동안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구호품 수송대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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