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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연준 회의록 소화하며 주가 상승..중동 긴장에 국채 수익률 하락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0. 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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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지난달 회의록을 소화하면서 월가 주요 주가지수가 11일(현지시간) 변동성 거래 끝에 상승 마감했다.

9월19-20일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혹시 필요할 수도 있는 추가 정책 긴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이유"로 경제와 유가,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꼽았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 투자 전략가는 최근 금리 움직임과 연준 관계자들의 도비시한 발언에 이어 회의록이 투자자들에게 고무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상승 출발해 의사록 공개 전 하락 반전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9% 상승한 33,804.8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43% 상승한 4,376.95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71% 상승한 13,659.6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엑손모빌 주가가 3.6% 하락하면서 에너지업종지수는 1.4% 하락해 S&P500지수 11개 하위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지난달 미국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더 완만해졌음을 보여준 뒤 달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105.550으로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보합세를 나타냈고, 유로는 1.0634달러로 9월25일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9월 근원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로는 0.2%로 8월과 같았으나, 전년 대비로는 2.8%로, 8월 2.9%보다 낮아졌다.

투자자들은 12일 소비자물가지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충돌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중동지역 긴장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속에 약 2주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다만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예상을 상회한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소폭 상승했고, 10년물 수익률도 PPI 발표 후 저점에서 벗어났다.

10년물 수익률은 4.544%로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거래 후반 7.6bp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개월 만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 안정 약속에 2% 이상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2.1% 하락한 배럴당 85.82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2.9% 내린 배럴당 83.4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