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21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가 20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지만 연말까지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고 2024년까지 통화 정책을 이전 예상보다 훨씬 더 긴축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칼 샤모타, 코페이 수석 전략가
"이번 금리 동결은 '중단'이 아닌 '건너뛰기'이다.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되고 있어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는 선택을 했다.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그들의 소통 전략에 있어 '더 높은' 금리보다는 '더 오래' 고금리를 유지한다는 입장으로 전환하려고 했다."
◆ 제나디 골드버그, TD증권 금리전략팀장
"연준이 가능한 한 매파적 신호를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지표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것이고 경제가 둔화된다면 점도표가 바뀔 수도 있다. 이제부터 지표가 문제다."
◆ 앤드류 패터슨, 뱅가드 선임 이코노미스트
"내년 금리 인하폭 전망치가 줄어든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경제가 더 오랜 기간 고금리를 이겨낼 수 있고 연착륙을 할 수 있다는 연준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라이언 데트릭, 칼슨그룹 수석 시장전략가
"연준은 경제가 견실하다고 인정했고 내년 금리 인하폭 전망을 줄였다. 이는 더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 톰 마틴, 글로볼트인베스트먼츠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내 생각보다 약간 더 매파적이었다. 금리에 관해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자 비용이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 올루 소놀라, 피치레이팅스 미국경제팀장
"연준이 성장률을 상향하고 실업률은 하향 조정한 것은 여러차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착륙을 하리라는 기대치를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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