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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유동성 규제 유연 검토 등 시중 유동성 적절히 관리..필요시 시장안정 조치 - 추 부총리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9.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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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월21일 (로이터) -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금융시장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중 유동성 상황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21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분기 고금리 예금 만기도래 등에 따른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이 재발되지 않도록 일일 유동성 점검 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중 유동성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은행 유동성 규제를 유연하게 검토하는 한편 한국은행이 단기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운영을 통해서 시중 유동성을 적절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요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등 30조원 이상 남아있는 유동성 공급조치 여력을 적극 활용하여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적절히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금리 장기화,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 확대에 높은 경계감 갖고 시장상황 예의주시..필요시 적기 대응 - 추 부총리
- 은행 유동성 규제 유연 검토..한은, 공개시장운영 통해 시중 유동성 적절히 관리 - 추 부총리
- 필요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등 유동성 공급조치 여력 적극 활용 - 추 부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