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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코멘트)-中 정책당국 전략 바꾸지 않으면 위안 약세 지속될 듯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6.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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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 (로이터) - 중국 정책당국이 전략을 바꿔 경제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지 않으면 위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주 중단기 대출금리를 인하했지만 국내 증시나 역외 위안에 일시적인 영향을 주는데 그쳤다. 역외 위안은 올해 달러 대비 3.4% 절하된 상태고, 위안 무역가중지수는 2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시장은 20일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인하폭이 예상보다 작았던 것에 실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밑바닥에 깔린 회의론을 감안하면 대출금리 인하가 투자나 소비 촉진에는 큰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중국 국채와 미국 국채 수익률 간의 격차 확대 때문에 위안 절하 압력은 커진다.

더 효과적이면서 위안에는 덜 해로운 전략은 단순히 전기차 시장을 지원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자 심리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현금 지원이나 기록적인 청년 실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책적 관점에서 새로운 것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역외 달러/위안은 계속 상승할 수 있다. 22일 7.1664 위에서 마감하면 볼린저 상승추세 채널을 확인하면서 차트상 낙관적 전망이 강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