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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월15일 (로이터) -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주요 경제지표 등에 따라 통화정책 기대가 변화하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면서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15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ㆍ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는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말 정책금리 전망 점도표 상향,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호주, 캐나다 등이 금리인상을 재개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스탠스가 강화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반응이 통화정책 스탠스와 다소 간극이 있다면서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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