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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월8일 (로이터) -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여전히 물가 전망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8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한데 대해 "상황이 우리와 캐나다, 호주가 같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물가 상황에 대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근원 물가 경직성과 고용상황, 서비스 수요, 해외 쪽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보면 여전히 우리 물가 전망 불확실성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도 물가 상승률이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보고 추가 인상 필요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08 Jun 2023 PM 12:00:00 -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 "캐나다ㆍ호주와 상황 같다고 볼 수 없지만 여전히 물가 안심할 상황 아냐"
08 Jun 2023 PM 12:00:00 - 이 부총재보 "금리 인상 종료됐다는 생각 갖고 있지 않아..여러가지 상황보며 추가 인상 필요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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