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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美 3월 신규 취업자 수 전달보다 감소 추정..임금 상승률도 주목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4.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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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07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가 한국시간 7일 밤 9시30분 발표된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2월 31만1000명보다 줄어든 23만9000명으로 추정됐다. 전망대로라면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3월 신규 취업자는 주초 24만명으로 추정됐으나 3월 ADP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둔화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망을 상회하자 로이터의 월간 고용 추정치도 약간 낮게 조정됐다.

전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건 전망을 상회하는 22만8000건을 기록해 노동시장 약화를 시사했다. 또 직전주 수치가 4만8000건 상향 수정됐다.

한편 로이터 조사에서 3월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6%로,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3%로 각각 추정됐다. 연준 2% 인플레 목표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2월에는 전월비 0.2%, 전년비 4.6%를 각각 기록했었다.

현재 미국 금리 시장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고, 연내 몇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오늘 발표될 3월 고용이 전망을 하회할 경우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은 확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