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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고용지표 앞두고 주요 주가지수ㆍ美 국채 수익률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4. 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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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07일 (로이터) -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월가 주요 주가지수가 6일(현지시간) 알파벳 주도로 상승했다.

구글이 검색엔진에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알파벳 주가는 3.8%,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6% 올라 S&P500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건 전망을 상회하는 22만8000건을 기록해 노동시장 약화를 시사했다. 또 직전주 수치가 4만8000건 상향 수정됐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01% 상승한 33,485.29포인트, S&P500지수.SPX는 0.36% 상승한 4,105.0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76% 상승한 12,087.9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S&P500지수가 0.1%, 나스닥지수가 1.1%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0.6% 올랐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51% 올랐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0.15% 상승했다.

시장은 이제 7일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3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월 31만1000건보다 줄어든 23만9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은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7일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한다.

달러는 한산한 거래 속에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하락했다.

주 중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에 2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달러지수는 거래 후반 101.81로 0.1% 하락했다.

달러는 엔 대비 131.765엔으로 0.4% 상승했고, 유로는 1.0931달러로 0.2%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직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상향 수정됐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이 꽤 견실함을 시사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3.823%로 6bp 올랐고, 10년물 수익률은 앞서 한때 근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3.294%로 전일 대비 0.7bp 상승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53.1bp를 가리켰다.

한편 30년물 수익률은 3.541%로 1.6bp 하락했다.

유가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주간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 약속 영향에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0.2% 오른 배럴당 85.12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0.1% 오른 80.70달러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