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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06일 (로이터) - 중국의 3월 차이신 서비스업 지표 발표 후 대외 수요 약화 및 인플레이션 압력에 중국 경제가 지속적인 반등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이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위안에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3월 차이신/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견실한 신규 주문에 힘입어 2년 반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앞서 3월 공식 서비스업 PMI도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등 고가 자유재량 품목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위안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우려는 역내 긴장이 더욱 고조될 리스크다.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회동 이후 대만으로의 무기 판매를 가속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중국은 이번 회동과 관련해 영토 보전을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하는 등 비난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차이신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소폭 하락했다가 6.8827로 회복했다. 금일 6.9000 위에서 마감할 경우 볼린저 상승추세 채널이 맞물리며 일목균형표 구름대 지지구역 위에 위치하게 될 수 있다. 이 경우 200일 이동평균 6.9401을 향한 랠리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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