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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中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올해 유가 랠리 약해질 듯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5.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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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中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올해 유가 랠리 약해질 듯 - Reuters News

 -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와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올해 유가 랠리가 약해지면서 평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 형성될 것으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로이터 조사에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과 애널리스트들 3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브렌트유는 올해 평균 배럴당 100.1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이전 조사 전망치인 103.07달러보다 하향 조정됐다.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은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평균 배럴당 99.80달러를 기록했고, 29일에는 108.7달러 주변에서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올해 평균 가격 전망치도 이전 배럴당 98.49달러에서, 96.21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확대되면서 상하이와 같은 전면 봉쇄조치가 실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유가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최근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1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란과 러시아의 공급 감소로 인해 공급 부족이 확대될 것이며 이로 인해 단기적인 수요 감소 영향은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산유국들(OPEC+)과 미국 셰일업자들의 증산으로 올해 말에는 유가가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의 비축유 방출이 유가의 단기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