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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주요 주가지수, 저가매수세로 상승..달러ㆍ국채 수익률 하락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2. 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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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로이터)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27일(현지시간) 지난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22% 상승한 32,889.09포인트, S&P500지수.SPX는 0.31% 상승한 3,982.24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63% 상승한 11,466.9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 하락이 성장주.RLG 반등을 이끌었고, 테슬라 독일 공장이 예정보다 3주 앞당겨 1주일에 4000대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5.46%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1월 핵심 자본재 주문은 0.8% 증가했고, 핵심 자본재 출하는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구재 주문은 4.5% 감소했다.

앞서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도 약 1.1% 상승한 가운데 MSCI 세계주가지수는 0.44%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지수가 최근 상승세를 접고 미국 국채 수익률을 따라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인 4.5% 감소했다는 소식에 달러 낙폭은 더 커졌다.

조 매님보 콘베라 애널리스트는 최근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들로 달러가 이달 거의 3% 상승한 후 투자자들이 이날 포지션 조정에 나섰다고 전했다.

달러지수는 1월6일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반락, 이날 후반 104.63으로 0.5%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0609달러로 0.63% 상승했고, 달러/엔은 136.20엔으로 0.24% 떨어졌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최근 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에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날 초반 수익률은 독일 국채 10년물이 12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하자 동반 상승했으나 미국 1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인 4.5%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근 3bp 하락한 3.921%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도 4.792%로 약 1bp 하락했다.

최근 경제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된 가운데 모간스탠리는 이제 2024년 3월 첫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기존 금리 전망에서는 올해 12월 인하를 예상했었다.

한편 유가는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계속 부담을 주는 가운데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주요 송유관을 통한 대 폴란드 수출을 중단하면서 공급 우려로 낙폭이 제한됐다.

브렌트유는 71센트(0.9%) 하락한 배럴당 82.45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64센트(0.8%) 내린 75.68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