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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택시장, 2009~2013년보다 더 큰 침체 예상..내년 150bp 인하 전망 - 노무라 - Reuters News
한국의 주택 시장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한국은행이 내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노무라가 전망했다.
노무라는 4일자 보고서에서 주택투자비용이 수익을 넘어서기 시작한 가운데 한국 주택시장은 2009~2014년 침체기보다 더 크게 둔화되고, 주택 가격 하락은 가계 현금 흐름을 통해 소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라는 또한 향후 몇 년간 주택시장은 'L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민간 소비 성장세는 내년에 1% 아래로 떨어져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이같은 주택시장 침체에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이며, 내년 5월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금리를 총 150bp 인하해 정책금리가 노무라의 중립금리 추정치인 2.0%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4년에도 정책금리가 1.0%로 추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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