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인플레 위기로 주요국 경기침체 빠질 리스크 - OECD - Reuters News

에너지ㆍ인플레 위기로 주요국 경기침체 빠질 리스크 - OECD - Reuters News

에너지 및 인플레이션 위기가 주요 국가에서 경기침체로 이어질 리스크가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이라 지칭)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몇 달 전 예상보다 더 둔화되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3.0%로 전망하지만, 2023년 성장률은 2.2%로 6월 전망치(2.8%)보다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OECD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 유럽의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었다.

유로존 경제 성장률은 올해 3.1%를 기록한 후 내년 0.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6월에는 내년 1.6%의 성장률을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5%, 내년 0.5%로, 6월 전망치인 2.5%와 1.2%보다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