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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8개월래 최고..생산자물가 상승세 가속화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7.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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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8개월래 최고..생산자물가 상승세 가속화 - Reuters News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개월 만의 최고치로 늘어나, 금리 인상과 금융여건 긴축 속에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동부의 14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연속 증가했지만, 노동시장 여건은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경기침체 임박 추측과는 맞지 않는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말했다.

지난 9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000건 증가한 24만4000건(계절조정)으로, 2021년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23만5000명이 예상됐었다.

2일까지 한주간 재신청건수는 4만1000명 감소한 1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노동부의 별도 발표에서 6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 상승세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 0.9% 상승에 이어 1.1%가 상승했는데, 특히 에너지 가격이 10.0% 급등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5월 10.9% 상승에 이어 6월에는 11.3%가 상승했다. 로이터 사전조사에서는 각각 0.8%와 10.7%로 둔화됐으리라고 추정됐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이른바 근원 PPI 상승률은 전월비 0.3%로 전월 0.4%보다 둔화됐고, 전년동월 대비로도 5월 6.7%에서 6.4%로 낮아져 3개월 연속 둔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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