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바킨 "경제 둔화 신호 분명 보여..인플레 둔화 속도 예측 불가" - Reuters News

연준 바킨 "경제 둔화 신호 분명 보여..인플레 둔화 속도 예측 불가" - Reuters News

 -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판데믹으로 인한 상품 수요가 더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미국 경제는 둔화되고 있다고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확실히 둔화의 조짐이 보인다"라며 저소득 가계와 판데믹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한 일부 경제에서 그 증거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이 여전히 견실하지만 이것이 근본적인 경제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앞서 고용난을 겪었던 고용주들이 직원을 비축하기로 결심한 데 따른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또한 13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공식 목표치인 2%로 되돌려 놓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이 싸움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리라 예상하지만, 당장, 갑자기, 그리고 예측 가능하게는 아닐 것"이라며 "내 예상으로는 즉각적으로 2%로 가기보다는 더 느린 경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