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COMMENT)-뉴질랜드 중앙은행, 13일 금리 50bp 인상 전망..성명 주목 - Reuters News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오는 13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로 50bp 인상하리라 점쳐지고 있으나, 관심은 성명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지거나 금리 인상폭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힌트가 언급될지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판데믹 부양책 회수와 공격적 긴축 사이클을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해 다른 중앙은행들에게 전술을 제공해 왔다. 이에 이들의 정책 전망 관련 언급은 다른 나라의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22명 중 90% 이상인 20명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세 차례 연속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2명은 25bp 인상을 점쳤다.
응답자 70% 이상은 8월 회의에서도 또 50bp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3.5%로 제시됐다. 기존 조사에서 연말 전망치는 3.0%였다.
그러나 지난 5월 정책회의 이후 뉴질랜드 경제는 분명히 둔화되고 있고,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가 누그러질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할 수 있다.
뉴질랜드 경제는 1분기 예상과 달리 수축했고, 기업심리는 계속 악화되고 있고, 주택시장은 완화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는 확실히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 뉴질랜드달러/달러가 지지선인 0.6000과 0.5940을 향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으로 0.6200을 향해 회복한다면 매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크리쉬나 쿠마 로이터 시장 분석가의 개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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