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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中, 경기부양 전망 확대..금리 인하하고 위안 가치 낮출까

폴라리스한 2022. 4. 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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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中, 경기부양 전망 확대..금리 인하하고 위안 가치 낮출까 - Reuters News

 -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국 정부가 광범위한 경제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이 금리 인하 여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정책당국자들은 수출을 늘리고 경기 회복세를 촉진하기 위해 위안 가치 절하가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될 수 있다.

노무라는 인플레이션 가속화 전망과 은행 이익마진 보호 때문에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금까지는 미미했지만 앞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고,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물가지표는 오는 11일 발표 예정이다.

한편 무역가중 위안지수가 104.45 부근을 가리키고 있어 중국산 제품 가격은 지수가 96.24였던 1년 전보다 훨씬 더 비싸졌다. 13일 공개될 3월 무역지표는 상하이 등의 봉쇄로 실망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안이 완만하게 절하된다면 투자자 심리를 건드리지 않고도 수출 수요가 늘어난다.

노무라는 또 미-중 수익률 격차 축소로 투자 흐름이 반전될 위기 속에 자본 유출 우려가 정책결정권자들의 완화 의지를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포트폴리오에서 175억달러가 빠져나갔고, 씨티 리서치는 올해 채권 유입액이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통화 전략가들은 위안에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로이터 전망조사에서는 달러/위안이 1년 뒤 6.4500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역내 달러/위안이 오늘 볼린저 상승추세 채널 안인 6.3704 위에서 마감하면 차트는 위안에 비관적인 견해를 뒷받침하게 된다.

* 이웬 추 로이터 마켓 애널리스트의 개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