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8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대형 성장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7일과 8일 연속 상승해 2년 만의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7% 상승한 34,152.60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8% 상승한 4,378.3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90% 상승한 13,639.8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1%, 애플이 1.5%, 아마존이 2.1% 각각 상승했다.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폭발적" 성과였다면서 향후 정책을 고려할 때 주시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미셸 보우먼 이사도 최근 GDP 수치는 경제가 여전히 견실할 뿐만 아니라 속력을 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8일과 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도 주시하고 있다.
달러는 지난주 과매도됐다는 인식에 반등했다.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105.52로 0.26% 상승했다. 지난주 지수는 1.4% 하락해 7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로/달러는 독일의 9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후 0.20% 하락한 1.0695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는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성명에서 매파적 표현을 삭제하며 가이던스를 변경한 영향에 1개월 만의 최대 하락률인 0.88% 내린 0.643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150.43엔으로 0.25%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전보다 덜 매파적인 연준 관계자들 발언 영향에 하락했다. 견실한 3년물 입찰 수요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데 진전이 있었으며 이제 진전이 계속된다면 금리를 얼마나 오래 현 수준에서 유지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연준이 금리를 더 인상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지표와 그것이 경제 전망 끼치는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4.572%로 8.9bp 하락했고, 30년물 수익률도 4.738%로 9.4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4.919%로 2.1bp 내렸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34.5bp로 역전폭이 더 확대됐다.
한편 유가는 혼조적인 중국 경제지표 혼조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수출 증가로 타이트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4% 이상 하락해 7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4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3.57달러(4.2%) 하락한 배럴당 81.61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배럴당 3.45달러(4.3%) 하락한 77.37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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