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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美 재무부, 4분기 채권 입찰 규모 늘릴 듯 - Reuters

폴라리스한 2023. 10.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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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월30일 (로이터) -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발표할 자금 조달 계획에서 4분기 채권 입찰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은 부분적으로 미국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있을 분기 리펀딩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7월 말 이후 10년물 수익률은 100bp 이상 상승했다.

구닛 딩그라 모간스탠리 미국 금리 전략 헤드는 "시장은 국채 수익률 상승을 재정 적자 우려와 연관시켜 왔으며 재정 적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TD증권 분석가들은 재정 적자가 올해 1조6900억달러에서 2024년 1조850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재정증권(T-bill) 추가 6770억달러어치와 그보다 만기가 긴 채권 약 1조7000억달러어치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재무부는 단기재정증권 추가 약 1조6000억달러어치와 중장기 채권 약 1조400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30일에 발표될 4분기와 2024년 1분기의 차입금 추정치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7월31일에 발표된 3분기의 차입금 추정치는 1조70억달러로 채권 시장을 놀라게 했고, 입찰 물량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재무부는 분기 차입금 추정치를 30일에, 리펀딩 계획을 11월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리펀딩 계획에서 재무부가 단기 채권 발행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장기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장기 채권 발행은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