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로이터)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망을 상회한 영향에 12일(현지시간) 달러지수가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9월 CPI 상승률은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3.7%를 각각 기록했다. 로이터 전망치는 각각 0.3%, 3.6%였다. (※ 관련기사 (Full Story))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106.550으로 0.85% 상승해 3월15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0527달러로 0.85% 하락했고, 엔화는 달러 대비 149.81엔으로 0.43% 절하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망을 상회한 9월 CPI와 30년물 입찰 부진 영향에 상승했다.
CPI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됐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후반 약 28%에서 이날 후반 34%로 높아졌다.
뉴욕장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4.699%로 10.2bp 상승했고, 2년물 수익률도 5.068%로 6.4bp 올랐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37.40bp를 나타냈다.
이날 30년물 입찰 응찰률은 2.35로 전달의 2.46과 평균 2.39를 모두 하회했다.
장 후반 30년물 수익률은 4.8575%로 12.1bp 상승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에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51% 하락한 33,631.14포인트, S&P500지수.SPX는 0.62% 하락한 4,349.6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63% 하락한 13,574.2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1.5%, 1.3% 하락했다.
반면 IT업종과 에너지업종은 각각 0.1%, 0.09% 올랐다.
한편 미국 원유 선물은 주간 재고 급증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58센트 하락한 배럴당 82.9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장중 고점에서 밀려 전일비 18센트 오른 배럴당 86.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1020만배럴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 9월 계절조정 실업률 2.6% (8월 2.4%) - 통계청
- 9월 취업자 전년동기비 +309,000명 (8월 +268,000명) - 통계청
'◆News Clip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권/전망)-지정학 재료 모멘텀 이어주지 못한 美 물가 - Reuters News (0) | 2023.10.13 |
---|---|
(달러/원 전망)-상향된 단기 하단..위안 보폭 확대 여부 주목 - Reuters News (0) | 2023.10.13 |
(초점)-이-팔 전쟁에 분위기 바뀐 원화채 시장..美 금리발 패닉 우려 반전 - Reuters News (0) | 2023.10.12 |
(증시ㆍ채권 오전)-美 CPI 앞두고 반도체ㆍ2차전지 강세에 코스피 상승..채권 소폭 강세 - Reuters (0) | 2023.10.12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 실시간 업데이트 - Reuters (0) | 202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