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모닝브리핑)-美 물가ㆍ고용지표 앞두고 주가지수↑ 달러 ↓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8. 29. 08:55
반응형

8월29일 (로이터) - 이번 주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를 앞두고 월가 주요 주가지수가 28일(현지시간) 3M과 골드만삭스 주도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지난주 발언을 소화하고 이제 관심은 31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9월1일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로 이동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엔비디아 주가는 1.78% 올랐고, 애플과 알파벳 주가도 0.9%씩 상승했다.

3M은 미군에 납품한 귀마개 관련 30만건 이상의 소송에 대해 약 55억달러를 보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에 주가가 5.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문 사업부문을 크리에이티브플래닝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뒤 주가가 1.8% 올랐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2% 상승한 34,559.98포인트, S&P500지수.SPX는 0.63% 상승한 4,433.3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84% 상승한 13,705.13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달러는 엔 대비 한때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통화 바스켓 대비로는 하락했다.

달러는 146.75엔까지 올라 11월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거래 후반 전장 대비 0.05% 오른 146.51엔에 거래됐다.

트레이더들은 엔 약세에 일본 당국의 개입 신호를 계속 경계하고 있다.

지난 25일 104.44로 6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지수는 이날 104.03으로 0.12% 하락했다.

유럽 물가 지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이날 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지난 25일 1.07655달러로 6월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로는 이날 0.16% 오른 1.0811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가 높게 유지되리라는 전망 속에 2년물 수익률은 앞서 7월6일 이후 최고치인 5.106%까지 상승했지만, 거래 후반 전장 대비 1.7bp 내린 5.039%를 가리켰다.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다 영국이 이날 휴장해 전반적으로 거래는 한산했다.

10년물 수익률은 4.202%로 3.7bp 내렸고,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83.70bp로 축소됐다.

유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수요 우려를 부채질한 반면 열대 폭풍으로 인한 공급 차질 가능성이 가격을 지지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6센트 하락한 배럴당 84.42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27센트 내린 배럴당 80.10달러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