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8일 (로이터) -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을 앞두고 최근 대형주 랠리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세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대형주와 성장주에서 이동하면서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1.78% 올랐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감으로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주식시장에 부담이 됐다.
넷플릭스는 웰스파고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주가가 0.12% 올랐고, 유가 상승에 에너지업종지수는 2.65% 올랐다. KBW지역은행지수는 3월29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27% 상승한 33,665.02포인트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SPX는 0.38% 하락한 4,267.5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29% 하락한 13,104.90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MSCI 세계 주가지수는 0.33% 하락했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9% 내렸다.
다음 주 미국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달러는 엔 대비 상승했다.
달러는 엔 대비 140.10엔으로 0.31% 올랐고, 유로는 1.0703달러로 0.11%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4.07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2년 만의 최고치인 4.75%로 인상한 뒤 캐나다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 관련기사 (Full Story))
달러는 캐나다달러 대비 0.23% 내린 1.3371캐나다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이 달러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으나, 연준의 7월 추가 인상 전망이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초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강세를 보이며 5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호주달러는 이날 0.6657달러로 0.25% 하락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후 연준도 다음 주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높은 금리가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밝히리라는 전망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4.573%로 4.8bp 올랐고, 10년물 수익률은 3.793%로 9.3bp 상승했다.
30년물 수익률은 6.7bp 상승한 3.942%를 가리켰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감산 계획 영향에 약 1%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66센트(0.9%) 오른 배럴당 76.9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79센트(1.1%) 상승한 배럴당 72.53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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