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POLL)-경제 우려로 올해 유가 90달러 아래 머물 것 - Reuters

폴라리스한 2023. 6. 1. 08:50
반응형

6월1일 (로이터) -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공급 제한을 유지함에 따라 유가는 현재 수준에서 서서히 상승하겠지만, 경제 우려로 인해 올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지는 못할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로이터가 43명의 경제학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올해 평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4.73달러로 전망됐다. 이는 4월 컨센서스 87.1달러보다 하락한 것이나 현재 수준인 약 73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올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케이플러는 "거시경제적 우려가 올해 유가를 움직이는 주된 요인이며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펀더멘털을 무색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평균 배럴당 약 80.9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올해 평균 배럴당 79.2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4월 컨센서스인 82.23달러보다 낮아진 수치다.

매튜 셰르우드 EIU 애널리스트는 통화 긴축 우려, 미국의 은행 도산 여파, 채무 불이행 위험, 중국의 고르지 못한 경제 성과가 상승 여력을 제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