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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주간 세계 5대 이슈: 美 대표기업들 실적 발표, 신임 BOJ 총재 데뷔전, 유로존 GDP 등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4.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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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거대기업들 줄줄이 실적 발표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25일), 아마존(27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6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작년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들은 올해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완만해지면서 회복세를 보여왔다.

이번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이들 기업과 전체 주가지수 상승세 지속 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



2. 새 BOJ 총재의 첫 정책회의

오는 27~28일에는 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가 처음 주재하는 정책회의가 열린다. 이번에는 기존 초완화 통화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코노미스트들은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모간스탠리MUFG는 이번 주 정책 동결이 주된 시나리오라고 밝히면서도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20% 정도로 제시했다.

로이터 소식통들도 이번 주에는 정책 동결을 예상했으나 BOJ가 올해 안에 채권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YCC)을 조정하는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3. 유럽 주요 은행들 실적 발표

은행들에게 지난 1분기는 격동의 시기였다. 올해 초 투자자들은 금리가 약간 더 오르겠지만 세계 경제는 침체를 피하리라는, 은행들에게 우호적인 시나리오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은행들은 심각한 예금 인출 사태를 겪었고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전격 인수 후 상황은 다소 진정됐다.

이같은 사태를 겪으며 유럽 은행주 시가총액은 1800억달러 가까이 증발됐다가 차츰 회복됐지만 아직 3월 초 SVB 파산 이전보다 700억달러 정도 감소한 상태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UBS, 도이치은행, 산탄데르, 바클레이즈, 크레디트스위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4. 유럽과 미국 통화정책 디커플링 유력

유로 강세론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주요 경제지표가 ECB가 연방준비제도보다 더 오래 금리를 인상하리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길 기대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ECB는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이달 초 미국 시장 금리의 유럽 금리 대비 프리미엄은 수개월 만의 최저치로 축소됐다.

또 이러한 전망은 유로와 파운드 가치를 수개월 만의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현재로서는 달러 약세를 초래하는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전망이 분명 유럽권 통화 강세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5. 유로존 1분기 GDP

유럽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28일 발표될 유로존 1분기 GDP도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분기 GDP 성장률을 전년비 1.3%, 전분기비 0.1%로 각각 추정했다. 작년 4분기에는 각각 1.8%, 0.0%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발표될 독일과 스페인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최근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에도 유럽 주식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이달 들어 현재까지 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