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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에서 군사ㆍ경제 안보 이슈 주로 논의" - 로이터 인터뷰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4.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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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월19일 (로이터) 김소영ㆍ박주민ㆍ신현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의 공급망 확보 같은 군사ㆍ경제 안보 사안들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회담을 이른바 보여주기식으로 개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막연한 기대를 줄 뿐 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도 평화 회담이나 대화는 늘 열어 놓고 해야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에 앞서 18일 오후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군사 안보, 경제 안보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라면서 경제 안보와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반도체,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안보 이슈에 대한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서는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만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해 무기 지원도 고려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북한 핵 위협에 대해 강화된 확장 억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은 "초고성능, 고위력 무기들을 지금 개발해서 준비해 나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라면서 "이 문제는 중국과 대만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북한 문제처럼 역내를 넘어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19-Apr-2023 AM 10:00:01 - (단독)-윤 대통령 "보여주기식 남-북 회담 의미 없어..대화는 늘 열어 놓고 해야" - 로이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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