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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3월21일 (로이터) - 금융시장 혼란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요 및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금융 안정의 긴장이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실제로 통화정책과 금리 인상을 통해 했어야 할 일을 일부 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시장 혼란이 ECB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CB는 지난주 금리를 50bp 인상했고, 라가르드 총재는 20일 인플레 전망 만으로도 추가 금리 인상이 정당화되리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시장 혼란에 근본적으로 전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듯 향후 경로에 대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한편 유럽 은행들이 회복력이 있지만 경제 성장 둔화와 대출금리 상승, 대출액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금융기관은 덜 우호적일 수 있는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재 수준의 회복력을 신중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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