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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월16일 (로이터)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미국의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에도 국내은행 구조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미국의 SVB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스몰라이센스, 특화전문은행 등에 대한 논의에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금번 TF는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전제로 은행권내 실질적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6월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미국의 실리콘밸리 은행에 이어 시그니처 은행까지 폐쇄됐지만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국내 은행은 양호한 유동성과 충분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미국 관련 은행들에 대한 익스포저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금융당국은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관계기관과 함께 시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금융안정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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