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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략적 인수합병 적극 지원..규제 대폭 개선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 Reuters News
서울, 3월10일 (로이터)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산업재편 수요에 대응한 전략적 인수 합병(M&A)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0일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기업 M&A 지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각국의 신규 먹거리 선점 경쟁, 공급망 재편과 같은 도전요인에 대응해 국내기업들이 신산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M&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을 통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 M&A 관련 규제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공개매수, IB의 기업 신용공여, 합병제도와 같이 기업 M&A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내 대폭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M&A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김 부위원장은 말했다.
기업구조 혁신펀드를 추가적으로 조성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수단도 확충하는 등 M&A를 활용한 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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