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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4월 수출 둔화, 무역수지 적자 확대 예상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4. 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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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4월 수출 둔화, 무역수지 적자 확대 예상 - Reuters News

4월 수출 전년동월비 +14.5%, 수입 +22.3%

 한국 수출은 4월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겠지만 증가율은 둔화하고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달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수출(응답자 13명)은 전년 동월 대비 14.5%(중간값) 늘어 18개월째 증가세가 예상됐다. 다만 수출 증가율은 3월(+18.2)보다 줄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응답자 12명)은 전년 동월 대비 22.3% 늘어 17개월째 확대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는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입 확대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를 예상하는 기관이 대다수였다. 지난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47억달러 적자를 보였던 무역수지는 2월 9억달러 흑자로 돌아섰지만 3월에는 1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50억달러대 적자였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 글로벌 수요 약화 감안 시 향후 국내 수출 증가율은 점차 완만해질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수입 중 원자재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가 영향 지속되고 있다"면서 4월 무역수지 적자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