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외환/종합)-달러, 美 CPI 발표 앞두고 보합권 등락 - Reuters News

싱가포르, 1월11일 (로이터) - 달러가 금주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11일 아시아 거래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 상승에 달러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고는 있지만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낙폭이 크지 않다.

오후 3시 현재 달러지수는 103.180으로 0.068% 하락했다.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5%로 둔화됐을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추정됐다. 11월에는 7.1%를 기록했었다.

같은 달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7%로 전망됐다. 역시 지난 11월 6.0%보다 낮아진 수치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조 카푸소 CBA 전략가는 "근원 CPI가 약할 경우 연준 2월 금리 인상폭에 대한 시장 전망이 50bp에서 25bp로 계속 이동할 것이고, 이에 달러는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주 11월 물가 상승률 가속화 소식에 호주달러/달러는 0.3% 가량 상승 중이다.

호주 11월 CPI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3%로 로이터 전망에는 부합했지만 10월 6.9%보다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Full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