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로이터) - 중국의 리오프닝과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에 지난달 애널리스트들이 아시아 기업들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한 달간 MSCI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 편입 기업들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2.5% 상향 조정됐다. 중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3.1%, 일본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2.3% 각각 높아졌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재량ㆍ산업 업종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2% 넘게 상향 조정됐고, 금융ㆍ기술 업종 이익 전망치는 1.2% 높아졌다.
중국은 3년 만에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고, 이는 여행 업종과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의 올해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4%로 올려잡았고, 내년 전망치도 12%에서 14%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9일(현지시간) "중국과 한국 시장이 반등하는 가운데 북아시아 지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이익)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약 20% 하락해 14년 만의 최고 연간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MSCI아시아태평양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로 MSCI세계주가지수의 14.5, MSCI미국지수의 17.1보다 낮다.
민위에 류 BNP파리바 자산관리 투자담당자는 "아시아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선진국에 비해 매력적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이 점진적으로 펀더멘털 회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베트남 주식의 PER은 각각 9.4와 9.3이며 인도와 태국의 PER은 각각 19.9와 1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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