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BOJ 새 총재와 공동성명 개정 논의할 것 - 닛케이 - Reuters News

도쿄, 1월04일 (로이터)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재검토할지 새 일본은행(BOJ) 총재와 논의할 것이라고 닛케이신문이 3일 기시다 총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일본 정부가 아베 정부 당시 수립한 디플레이션 타개 청사진인 공동성명의 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4월 두 번째 5년 임기를 마치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후임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2월19일 녹음돼 1월3일 방송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 BOJ 총재와 (공동성명) 리뷰 여부 등을 논의해야한다"면서 "새 총재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