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독일 총리, 베이징 방문..양국 협력 강조할 듯 - Reuters

숄츠 독일 총리, 베이징 방문..양국 협력 강조할 듯 - Reuters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경제 사절단을 태운 비행기가 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착륙한 것으로 비행 추적 웹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나타났다.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해외 순방을 재개한 가운데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치와 서방국가들과의 긴장 고조로 인해 그 동안 주요 서방 국가 정상들의 중국 방문은 어려움이 있었다.

숄츠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독일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정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시 주석, 리커창 총리와 만나 인권ㆍ대만 문제, 중국 시장에서의 독일 기업의 어려움 등의 민감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