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BOJ, 엔 약세에도 금주 초저금리 유지 전망 - Reuters News

 

(프리뷰)-BOJ, 엔 약세에도 금주 초저금리 유지 전망 - Reuters News

 

- 엔 가치가 32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일본은행(BOJ)은 28일 초저금리를 유지하며 경제 지원 의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 약세에 따른 수입비용 상승을 고려할 때 9월 3%로 8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일본의 근원 소비자 인플레이션율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BOJ의 2% 목표치를 계속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그러나 서방 국가에 비해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편이고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취약해, BOJ는 이번 27~28일 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 목표치를 -0.1%, 10년물 국채 수익률 목표치를 0% 부근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함께 발표되는 새로운 분기 전망에서 BOJ는 2023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와 다음 회계연도의 소비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통한 소식통 5명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한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 현 회계연도와 다음 회계연도의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28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되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기자회견에 맞춰질 전망이다. 급격한 엔 약세로 인한 경제 여파에 대한 견해와 초완화적 정책 탈출 시기에 대한 힌트가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