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관찰대상국 등재..편입시 이자비용 절감, 국채ㆍ외환시장 안정 효과 기대 - 기재부 - Reuters News
- 정부는 FTSE 러셀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등재로 지수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편입 확정 시 국채ㆍ외환시장 안정과 정부 조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국채지수(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그룹은 29일(현지시간) 한국을 WGBI 관찰대상국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FTSE 러셀은 한국 정부가 외국인 국채·통안채 투자 비과세, 외환시장 선진화 방침,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통한 국채 거래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 외국인 채권 투자를 저해해 왔던 요인들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으로 레벨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재부는 WGBI는 선진 채권지수로 추종자금 규모만 2.5조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라면서 WGBI 편입시 약 50~60조원 수준의 외국인 국채 투자가 유입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국채 투자 유입에 따른 금리 하락으로 연간 약 0.5조원에서 1.1조원의 국채 이자비용이 절감과 한국 국채에 대한 수요 확대로 국채 및 외환시장의 안정성 강화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FTSE 러셀은 내년 3월과 9월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를 통해 한국의 제도개선 성과 등을 평가하고 시장접근성 및 WGBI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과 함께 국채시장의 선진화와 안정적 관리,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내년에 있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에서 WGBI에 편입될 수 있도록 FTSE 러셀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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