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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연준, 금리 75bp 추가 인상할 듯..경제 전망과 파월 입에 쏠린 시선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9. 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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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연준, 금리 75bp 추가 인상할 듯..경제 전망과 파월 입에 쏠린 시선 - Reuters News 

 - 연방준비제도는 21일(현지시간) 금리를 3회 연속 75bp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앞으로의 금리 인상 속도와 규모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3.00-3.25%로 75bp 인상하리라는 점은 대체로 예상이 되고 있지만, 정책 성명과 함께 발표될 분기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 시장이 동요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몇 달간의 상황으로 볼 때 경제 전망 업데이트는 연방기금금리가 올 연말 4%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으며(6월 전망은 3.4%)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앞으로 예상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주 "인플레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가 없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위험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율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할 것"이라면서 "연준은 통화정책이 더 타이트해지고 노동시장에 더 큰 고통이 따르리라고 예측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은행은 연준이 궁극적으로 금리를 5.00% 부근까지 인상해야하리라고 예상한다. 이 예상대로라면 연준이 미국 주택시장의 거품을 우려해 금리를 5.25%까지 올렸던 2006년 중반-2007년 수준에 근접하는 것이다.

한국시각으로 22일 오전 3시에 정책 성명이 발표된 후 제롬 파월 의장이 3시30분 기자회견에서 정책 결정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어조는 이번 금리 인상이 앞으로도 이어질 매파적 스텝 중 하나일지, 아니면 50bp 또는 25bp 인상으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스텝일지에 대한 해석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급등에 연준의 예상 경로를 두 차례 수정한 바 있다. 이후 파월 의장의 톤은 매우 매파적이 되었는데,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척도가 목표치 2%를 세 배 이상 상회하고 있어 이번에도 강경한 발언이 예상된다.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최종 정책금리가 더 상승하는 쪽으로 리스크가 기울어져있는 상태이며, 비교적 매파적인 FOMC 회의가 되리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