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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금리 중립 수준 이상으로 인상할 가능성 있다" - Reuters News
- 유럽중앙은행(ECB)은 수요를 진정시키고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흔들 위험이 있다는 증거가 나오면 정책금리는 제약적 영역에 있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 충격이 유로존의 잠재력을 위축시키면 ECB는 수요 진정을 위해서도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러나 10월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힌트를 제시하지 않은 채 회의 때마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월 금리 인상폭 전망은 50bp와 75bp로 양분된 상태이며, 내년 봄까지 매 회의마다 금리가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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