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 하락세 끝이 보인다 - 뱅가드 - Reuters News

미국 국채 가격 하락세 끝이 보인다 - 뱅가드 - Reuters News 

- 미국 국채 가격이 수 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이제 하락세의 끝에 가까워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밝혔다. 

뱅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최악의 국채 가격 하락세가 이미 지나갔으며, 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되기 시작하면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긴축을 거둬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존 매드자이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에 "연준이 더 공격적이 될수록 경착륙 시나리오는 더 가까워진다. 빠른 전환이 일어날 것이며, 그 시점에 채권은 다시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는 마지막 두 차례 인상 또는 인상 사이클이 끝나기 3-6개월 전에 국채 수익률이 고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